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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ture5 [넷플릭스 호러] 추천 드라마 어둠속의 미사 (Midnight Mass)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넷플릭스 호러 드라마 어둠속의 미사이다. 차츰 여름이 가까워 오는 지금, 등골 오싹한 호러영화가 땡긴다면 이 드라마를 주목하자.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장소는 점차 쇠락하고 있는 섬마을이다. 보통 섬이라는 장소는 드라마나 영화 속에서 극도의 폐쇄성을 상징하는 곳으로 묘사되는데, 이 작품의 무대가 되는 마을도 하루에 섬을 오가는 배가 단 두대에 불과할 정도로 닫혀 있는 마을이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죽어가는 섬마을에 젊은 신부가 부임하며 이야기는 진행된다. 새롭게 부임한 신부의 이름은 폴, 그는 성지순례 중 몸이 쇠약해진 늙은 사제 몬시뇰을 대신해서 부임하게 된 인물이다. 그는 젊은 사람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 옛 시절의 연설을 읊으며 미사를 진행한다. 그리고 특별한 날에만 .. 2022. 6. 2.
picture5 [넷플릭스 스릴러] 추천 - 죄인 (The Sinner) 이번에 리뷰할 작품은 넷플릭스 드라마 죄인이다. 죄인은 독일 작가 페트라 함메스파(Petra Hammesfahr)의 동명의 베스트 셀러를 각색한 것으로 4개의 시즌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시즌마다 주인공인 형사 해리가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 진행된다. 형사인 해리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인물이라면 각 시즌에는 해당 사건의 당사자가 되는 인물이 존재한다. 스포일러를 최대한 자제한 이 작품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이 작품은 베스트 셀러 소설을 기반으로 한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촘촘한 설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반에만 흥미를 유발하다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산만해지고 결국 마무리는 급작스럽게 맺어지는 용두사미형 작품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이다. 한 시즌내에서도 분량 분배가 잘 되어있어 기승전결 흐름이 좋다. .. 2022. 6. 2.
picture5 [넷플릭스 영화] 추천 The Platform 넷플릭스의 여러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소개 할 영화는 가더 가츠테루-우루샤 감독의 스페인 영화 The Platform이다. 이 영화는 조금 잔인한 장면들도 있지만 유럽 영화 특유의 철학적인 면이 날카롭게 녹아든 영화로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영화이니 리뷰를 보고 관심 있는 사람들은 한번 쯤은 꼭 보길 추천한다. 이야기는 더 플랫폼이라는 공간속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더 플랫폼은 수직적인 구조를 가진 특이한 형태의 감옥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다. 한 층에는 2명이 함께 생활하며 한달을 주기로 층은 랜덤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음식의 배급인데, 하루에 한번 0층에서 차려진 식탁이 아래로 하강하다 각 층에서 잠시 멈추게 된다. 그 .. 2022. 6. 1.
picture5 [전자기기 리뷰] 차원이 다른 로봇청소기 끝판왕 Roborock S7 후기 바쁜 일상을 지나 황금 같은 주말을 맞이하였을 때 우리를 온전히 휴식에 들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의 무리가 존재한다. 그 악당들은 지친 몸으로는 도저히 처리할 수 없었던 청소, 빨래, 설거지 등으로, 우리에게 맘편히 커피 한잔 마실 여유를 쉽게 주지 않는다. 나 또한 주말에 꿀같은 늦잠을 자고 일어나 정신을 차리고보면 그동안 방치하였던 집안일들을 보며 허탈한 웃음을 지으며 많은 시간을 청소에 쓰곤 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집안 청소에 얽매이지 않아도 된다. 내가 밖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돌아올 동안 집을 깨끗이 쓸고 닦아줄 로봇청소기 Roborock S7 있으니까! 나는 로보락 S7이 처음 나오자마자 사전 예약을 하여 구매하였다. 2021년 7월 20일 구매가가 69만 9000원인데 현재 구매가가.. 2022. 5. 30.
picture5 [전북 무주여행] 자연속에서 즐기는 조금은 특별한 영화제, 무주 산골 영화제 한국에는 다양한 영화제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을 것이고 올 한 해에만 17개의 영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가장 자연 속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제, 바로 무주 산골 영화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번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 자연 속에서 영화 한편 보며 힐링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영화제이다. 무주 산골 영화제는 전라북도 무주 곳곳에서 자연과 함께 열리는 영화제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영화제로 나는 2018년에 처음 참가했었고 이후에는 매년 빠짐없이 무주로 달려가 영화를 봤다. 올해 일정은 2022.06.02~06.06라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꼭 잊지 말도록 하자! 글을 쓰는 오늘 기준으로 딱 4일 뒤면 개막을 하게 된다. 사실 무주가 여름 계곡/ 겨울 ..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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