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다양한 영화제가 있다. 대표적으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있을 것이고 올 한 해에만 17개의 영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이번에는 가장 자연 속에서 즐기기 좋은 영화제, 바로 무주 산골 영화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번잡한 도시를 잠시 떠나 자연 속에서 영화 한편 보며 힐링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강력 추천하는 영화제이다.
무주 산골 영화제는 전라북도 무주 곳곳에서 자연과 함께 열리는 영화제이다. 2013년부터 시작한 영화제로 나는 2018년에 처음 참가했었고 이후에는 매년 빠짐없이 무주로 달려가 영화를 봤다. 올해 일정은 2022.06.02~06.06라고 하니 관심 있는 사람들은 꼭 잊지 말도록 하자! 글을 쓰는 오늘 기준으로 딱 4일 뒤면 개막을 하게 된다.
사실 무주가 여름 계곡/ 겨울 스키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 활동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는 전혀 가볼 기회가 없는 장소였다. 하지만 2018년 무주 영화제를 첫 방문하고 그곳만의 특유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매력 포인트 1
내가 처음 방문했던 2018년에는 영화 관람이 무려,,전체 무료였다. 그래도 2022년에도 덕유산 대집회장에서 하는 영화는 무료!
매력 포인트 2
쉽게 스크린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영화장르를 즐길수 있다. 다양한 예술, 아시아, 유럽 영화 등등이 상영되며 2018년에는 러빙빈센트 / 더 스퀘어, 2019년에는 맥퀸 / 어거스트 러쉬 / 류이치 사카모토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볼 수 있었다.
매력 포인트 3
영화 외에도 각 영화가 상영되는 각 스팟마다 가지는 개성이 뚜렷하게 존재한다. 등나무운동장의 경우 각종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플리마켓에서 귀여운 소품이나 간단한 먹을거리들을 파는데 이게 또 꿀맛이다.
최고 매력포인트
해발 700m 덕유산에서 별빛을 보며 야외 상영을 볼 수가 있다. 특히 올해는 드니 빌뢰브 감독의 듄도 상영작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영화관에서도 일반/ IMAX로 봤고 집에서 OTT서비스르 봤을 정도로 애정하는 영화이다. 그런 듄을 숲속에서 별빛을 보며 볼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이번 영화제는 반드시 가야하는 것이다. 그 외에도 우리들이 정말 사랑했던 라라랜드 / 원스같은 음악 영화들도 상영 하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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