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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입국 PCR 검사 /코로나 19 음성확인서 폐지 (9월 3일부터)

by 만물박사 Dobidi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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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하나 들려왔다. 바로 9월 3일부터는 한국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하기 내용을 살펴 보자.

 

1) 오는 3일부터 항공이나 선박으로 국내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게 적용해오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를 3일 0시부터 폐지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조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이나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적용한다.

 

2)입국 후에는 1일 이내 PCR 검사를 추가로 해야 한다.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의무는 사라지지만 입국 후 검사는 유지된다. 입국 후 검사는 PCR 검사로만 가능하고,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인정되지 않는다. 입국 후 검사를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방역당국은 해외 유행 변이를 차단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입국 전 검사 폐지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과 방역 조치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해외에서도 코로나 유행 규모가 감소하는 추세이고, 국내 유행도 9주 만에 감소가 확인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음성 확인서 제출을 중단하는 흐름에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백 청장은 이어 해외에서 치명률이 높은 우려 변이가 발생하는 등 상황이 변하는 경우에는 사전 PCR 검사를 재도입하는 등 입국 관리를 신속하게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9∼12일)를 앞두고 입국 전 검사 의무가 없어져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백 청장은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로 감염 기회가 증가할 수 있으나 재유행이 정점 구간을 지나고 있고 지난주부터 감소 추세에 들어섰기 때문에 유행 양상이 많이 커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입국 후 PCR 검사를 입국 1일 이내에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니 이 검사를 신속히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3) 인천공항은 입국 전 PCR 검사가 폐지 됐더라도, Q코드 및 건강상태확인서는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입국자는 해외 입국 전 Q코드에 접속해 입국정보와 건강상태정보를 차례대로 입력하고, 입력한 내용을 확인한 후 Q코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공항에 도착 후에는 검역관에게 Q코드를 제시해야 신속한 검역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만약 Q코드를 발급 받지 못할 경우에는 건강상태확인서를 별도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입국 후 1일 내 PCR 검사를 받고 검사 결과를 Q코드에 등록하면 모든 입국절차는 마무리된다.

검사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입국 전 PCR 확인서 제출은 폐지 됐지만, 코로나19의 해외유입을 막기 위해서는 Q코드 및 건강상태확인서는 반드시 제출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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