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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맛집

[부산 서면 맛집] 솥밥 맛집 - 솥이랑

by 만물박사 Dobidi 2022. 7. 17.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부산 서면에 위치한 솥밭 맛집 솥이랑이다. 깔끔한게 먹고 싶은데 그렇다고 너무 무난한 정식은 싫을 때, 그럴 때 가면 좋은 식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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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차 및 영업시간

주차는 식당이 위치한 서면 삼정타워에 하면 된다. 식사를 하면 1시간 주차권을 받을 수 있으니 어느 정도 주차 걱정은 덜 수 있다. 

 

- 영업시간 : 11:00 ~ 21:00 (매일)

 

2. 내외부

솥이랑은 서면삼정타워 건물 6층에 위치해있다. 엘리베이터 혹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는 것이 가능하며 입구는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연출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아 보였다. 우리는 토요일 저녁 6시 30분쯤 방문하였는데 약 5분 정도 기다린 이후 자리로 안내받을 수 있었다.

내부는 정갈한 느낌으로 좌석은 전부 테이블 석이다. 테이블에는 메뉴판, 뜨거운 물, 차가운 물, 종이컵, 수저가 비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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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메뉴

솥밥 전문점답게 다양한 솥밥 메뉴를 취급한다. 우리는 오랜 고민 끝에 갈매기살솥밥과 전복솥밥을 주문하였다. 다음번에는 꼭 도미솥밥도 먹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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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이랑 메뉴

식사는 트레이에 담겨서 나오며 반찬으로는 오징어 젓갈, 깍두기, 땅콩 드레싱 샐러드, 된장국, 조미김이 나온다. 

솥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만약 일본에서 먹는 오차츠케 식으로 밥을 먹고 싶다면 밥의 1/4 정도는 덜어서 누룽지와 함께 먹는 것도 가능하다. 

 

1. 솥밥에 담긴 밥과 토핑을 야무지게 비벼서 그릇에 옮겨 담고,

2. 솥 안에는 뜨거운 물과 누룽지를 넣는다.

3. 특제소스와 비빈 밥을 기호에 맞게 잘 섞어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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솥이랑

맛을 평가하자면 전복솥밥은 전복의 은은한 향과 버터의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편이다. 간은 세지 않은 편으로 함께 나온 반찬들과 잘 어울린다. 솥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먹으면 약간 전복죽을 먹는 듯한 느낌도 받을 수 있다.

갈매기살 솥밥은 소스가 약간 달달한 편으로 전복 솥밥보다는 간이 센 편이다. 깔끔한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은 전복솥밥을 추천하고 기름지고 조금 더 포만감을 느끼고 싶다면 갈매기살 솥밥이 좋을 듯하다.

솥밥에 들어가는 밥은 전라도 영광군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신동진품종의 햅쌀을 사용한다고 한다. 신동진 품종은 밥알이 크고 식감이 좋아서 솥밥의 토핑과 잘 어울리고 밥 자체에서 은은한 단맛이 잘 난다고 한다.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퀄리티가 좋은 편이다. 특히 오징어젓갈은 비린 향이 전혀 없고 짠맛도 적당해서 전복솥밥과 궁합이 매우 좋았다. 전복솥밥의 비법 소소가 간장 베이스 소스인데, 이 소스를 다 넣지 말고 다른 반찬과 먹는 것을 추천한다.

 

배달의민족 주문 및 포장도 가능하다고 하니 집이 근처인 사람은 굳이 멀리 갈 필요 없이 주문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밥을 먹는 동안 배달의민족 콜도 많이 들어오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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