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맛집] 멍게가 & 삼문당 커피로스터

 

 

 

통영은 경남에서 떠오르는 관광명소이다. 통영 중앙시장에는 수많은 충무김밥집과 꿀빵집이 있고, 관광객들은 어떤 집에서 밥을 먹을지 고민한다. 이번에는 통영 중앙시장에 숨겨진 맛집 멍게가와 특유의 유니크한 분위기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카페 삼문당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 멍게가

멍게가는 통영점이 본점이고 경기도 세종시에도 영업을 하고 있다. 위치는 통영시장 근처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매우 좋다. 

 

 

 

 

 

 

1.  주차 및 영업시간

주차 공간은 협소한 편이다. 구도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따로 주차장을 구비할 만한 공간이 없다. 하지만 주변에 저렴한 공용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그쪽을 이용하는 편이 좋다.

 

영업시간 : 11:00 ~ 19: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6:00

2. 가게 내부

좌석은 테이블석과 룸석으로 구성되어있다. 가게가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라서 동시에 대략 10팀 정도가 식사 가능하다. 가게에는 멍게가만의 특제 어간장을 따로 판매하기 때문에 식사 이후 마음에 드는 사람들은 어간장을 구매하는 것도 추천한다.

 

 

3. 메뉴

주요 메뉴로는 통영의 명물 멍게가 주재료인 멍게 비빔밥이 있다. 가격은 12000원이고 내용물로는 멍게, 계란지단, 해초, 오이, 김 등이 들어 있다. 멍게가의 가장 큰 강점은 특유의 어간장인데, 이 어간장이 짠맛과 감칠맛의 조화가 아주 절묘하다. 멍게의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맛과 어간장의 짠맛과 감칠맛이 조화가 되면 밥 한 공기 비우는 것은 순식간이다. 

세트 메뉴로 시키면 가격은 15000원이고 멍게비빔밥에 멍게회, 멍게샐러드, 생멸치무침이 추가된다. 2인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므로 더 많은 멍게를 먹고 싶다면 세트 주문도 가성비가 좋다.

그리고 멍게비빔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합자국 비빔밥이다. 개인적으로 합자국이란 말 자체를 멍게가에서 처음 접하였는데, 홍합으로 만든 천연 홍합액기스라고 한다. 합자국 비빔밥의 가격은 10000원이고, 합자국에 멍게가의 특제 어간장, 깨소금, 계란 노른자를 슥슥 비벼서 먹는 스타일이다. 맛은 우리가 즐겨 먹는 간장계란비빔밥과 유사한 맛이 나는데 합자국이 들어 있어서 감칠맛이 극대화된다. 

사이드 반찬으로는 미역국, 고추 된장무침, 김치, 해초무침 등이 나오는데 비빔밥들이 간이 짜지가 않아서 다른 반찬들을 하나씩 올려서 먹을 때 마다 색다른 조합을 즐길 수 있다.

 

-  삼문당 커피로스터

삼문당 커피로스터는 통영 로컬 커피 브랜드이다. 스페셜티 위주의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커피를 제공하며 카페의 인테리어도 굉장히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1. 주차 및 영업시간

주차는 맞은편에 있는 통제영 주차장을 이용하여야 한다. 

 

영업시간 : 11:00 ~ 21:00 (화수목금토) , 17:30 라스트 오더

                  11:00 ~ 18:00 (일)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2. 실내 & 메뉴

마치 1980년대로 돌아 온것만 같은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인다. 다양한 앰프와 스피커들을 소품으로 이용한 인테리어는 마치 이 공간이 뮤지션들이 즐겨 찾았을 법한 느낌을 준다. 커피는 삼문당의 대표 메뉴 삼문당 블랜드를 먹어 보았다. 초콜릿 단맛에 과일향미가 더해진 스타일로 유니크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쑥갸또를 먹었는데 강력 추천하는 메뉴이다. 쑥 특유의 향이 부드럽게 녹아 있는 갸또라서 부담감이 없으며 여기에서만 먹을 수 있는 스페셜 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