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맛집은 부산시민공원에 가까이 위치한 연지동 리틀다이닝이다. 친구와 오랜만에 저녁식사를 약속하고 어디 새로운데 갈만한 데가 없을까 고민하면서 '초읍맛집'을 검색하니 리틀다이닝이 검색되었다. 별점 3점의 음식점이 수두룩한 다음 맛집검색시장에서 무려 별점이 5점 만점이라니. 방문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1. 운영시간&주차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라스트오더 오후 8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오후 5시
일요일은 휴무!
- 주 차 : 아쉽게도 리틀다이닝 주변 공터에 주차할 수밖에 없다.
주변이 주택가라 사실상 주차공간이 없다고 생각하고 방문하는게 좋다.
2. 실내
가게 이름처럼 정말 리틀다이닝! 공간이 상당히 협소한 편이다. 6명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 주방 앞과 벽 한쪽에 있는 바 테이블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의 전부다. 하지만 아늑한 느낌을 주는 스테인드글라스 조명과 하얀 벽, 따뜻한 느낌을 주는 우드가 더해진 인테리어 덕분인지 아주 좁다거나 답답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고, 아늑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3. 메뉴
리틀다이닝 메뉴에는 제철과일에 리코타치즈를 곁들인 리틀샐러드, 트러플 오일과 트러플 치즈로 풍미를 살린 크림파스타, 한우와 한돈으로 만들 라구크림, 앤쵸비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프로운 앤쵸비 알리오, 새우와 바질페스토를 베이스로 한 바질 프로운크림, 한우와 한돈을 숙성시킨 토마토 라구, 다진 할라피뇨가 들어가 매콤한 베이컨 할라피뇨 토마토가 있고, 알콜 음료로 맥주와 와인, 무알콜 음료로 분다버그(핑크자몽/진저비어), 골드메달 스파클링 애플쥬스, 기타 소프트드링크가 있다.
메인요리로는 파스타만 있으니 피자나 스테이크를 기대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점일지도 모르겠다.
친구와 나는 리틀샐러드, 바질프로운크림, 토마토라구, 분다버그 핑크자몽, 골드메달 스파클링 애플쥬스를 주문했는데, 가장 먼저 나온 식전빵을 발사믹소스에 찍어먹으니 담백해서 좋았다. 우리가 주문한 샐러드에는 제철과일로 살구가 나왔는데 상당히 시큼한 편이라 신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먹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다.
바질프로운크림은 보기에는 바질맛이 많이 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부드러운 크림에 바질향이 상당히 많이 났다. 토마토라구는 고기알갱이가 적당히 씹혀 고소한 고기기름맛이 느껴졌고 새콤한 토마토 소스가 잘 어울렸다.
우리가 식사하는 동안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다녀가셨는데 우리가 주문한 메뉴보다 프로운앤쵸비알리오를 많이 주문하시는 것 같았다. 오픈키친이라 맛있는 냄새가 가게 안에서 솔솔 나서 다음번에는 프로운앤쵸비알리오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 총평
신선한 재료에 정직한 맛으로 큰 만족감을 주는 파스타가 먹고 싶다면 시민공원 맞은편 리틀다이닝을 꼭 방문하자! 가까운 거주하는 사람들은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도 가능하니 직접 방문 없이도 먹을 수 있어 더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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