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읍 맛집] 월남면반 베트남 쌀국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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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부산시 초읍에 위치한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 월남면반이다. 월남면반은 부산 강서구 명지에 본점을 두고 있는데, 나는 본점이 거의 처음 오픈하였을 때 방문했었다. 명지 본점에서 느낀 점은 국내화 되지 않은 강렬한 베트남 음식이라는 것인데, 초읍에도 지점이 생겨서 반가운 마음에 방문하였다.

 

 

 

 

1. 월남면반 초읍점 운영시간

- 휴무 : 매주 화요일

-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Last order : 8시 10분)

월남면반 초읍점 간판

 

2. 주차

월남면반에서는 따로 주차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대신 가게 바로 앞에 있는 주거 IoT 공유 주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마음 놓고 주차를 할 수 있다. 휴대폰 어플로 결제가 가능하며 30분에 600원, 일 최대 4700원이라는 저렴한 요금에 이용 가능하다. 참고로 결제 없이 무단 주차할 경우 과태료 및 견인 조치될 수 있으니 조심하도록 하자.

IoT 주차 서비스 안내

 

 

3. 실내

실내는 다양한 식물을 이용한 플랜테리어가 잘 되어있다. 좌석은 전석 테이블식으로 되어 있다. 셀프 바에서는 미니 선풍기를 대여하거나 휴대폰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각 테이블에는 요리와 함께 먹을 마늘 절임, 사떼, 스리라챠 소스, 해선장이 구비되어 있다. 사떼는 베트남식 양념으로 기호에 맞게 음식에 넣어서 먹으면 된다. 마늘 절임은 쌀국수 & 볶음밥 가릴 것 없이 베트남 음식에는 항상 잘 어울리는 반찬이다.

 

 

 

 

 

 

4. 메뉴

메뉴는 쌀국수 종류, 볶음밥 종류, 덮밥류, 볶음면 요리, 튀김류가 제공된다. 우리는 똠양꿍 쌀국수, 모닝글로리 덮밥을 주문하였다. 월남면반의 좋은 점은 토핑 추가가 무료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쌀국수에 넣을 고수, 숙주, 면을 추가하였다.

 

우선 똠양꿍 쌀국수는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 있고 레몬그라스를 비롯하여 토마토와 같은 재료도 들어 있다. 레몬그라스는 같이 나오는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된다. 국물은 굉장히 진한 맛이 나며 약간 매운 편이다. 끝 맛에 액젓향이 조금 올라오는데 취향이 맞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고수를 못 먹는 사람을 위해서 고수는 추가로 주문하는 경우에만 접시에 덜어서 나온다. 월남면반의 고수는 다른 곳보다는 향이 강한 편이라서 초급자의 경우 조금만 뜯어서 넣는 것을 추천한다. 

월남면반 똠양꿍 쌀국수/ 고수

 

모닝글로리 덮밥은 계란후라이, 당근&무채 절임, 모닝글로리 볶음, 소고기 볶음을 밥과 함께 먹는 음식이다. 보통 한국의 베트남 음식점은 쌀국수 위주로 판매해서 맛있는 모닝글로리 덮밥은 맛보기가 힘든데, 월남면반에서는 진짜를 먹을 수 있다. 

월남면반 모닝글로리 덮밥

5. 총평

진짜 베트남 음식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월남면반에 방문해보자. 조금 부담되는 가격이지만 어차피 베트남 현지에서도 깔끔한 식당에서 퀄리티 좋은 음식을 먹으려면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한국을 떠나지 않고도 진짜 베트남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메리트를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