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 맛집] 원조 의령소바 본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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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리뷰할 맛집은 경남 의령에 있는 의령소바 본점이다. 의령은 메밀이 유명한 지역이라 다양한 메밀소바 집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원조 의령소바이다. 현재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많은 가맹점들이 있는데 의령에 지나갈 일이 있어 본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1. 위치 & 주차

원조 의령소바는 의령전통시장 내부에 위치하고 있다. 때문에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할 수는 없고 서문 쪽에 위치한 시장 주차장 혹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하나로마트 주차장을 사용하면 된다. 서문 주차장에서 식당까지는 걸어서 5분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의령전통시장

의령전통시장 주차장 이용안내

 

2. 식당 외부
프랜차이즈 본사답게 식당 외견은 굉장히 화사한 노란색으로 꾸며져있다. 메밀 장인이라는 박현철 장인의 사진과 모형이 눈에 띈다. 우리는 토요일 점심시간에 방문 하였는데 약간의 대기가 있었다. 그 동안 가게 앞에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메뉴를 보며 어떤 것을 먹을지 정하면 된다. 메밀소바 맛집이지만 소고기 국밥을 비롯해 메밀 돈가스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메밀 반죽을 들고 활짝 웃고있다

 

3. 가게 내부
가게 내부로 들어서면 우선 주문을 먼저 해야 한다. 우리는 2명이서 소바 & 돈가스 정식과 냉메밀 국수를 주문하였다. 참고로 소바 & 돈가스 정식의 소바는 곱빼기 주문은 안된다고 한다. 주문을 하고 나서 가게를 돌아보면 벽면에 위치한 유명인들의 사인도 볼 수 있다. 다양한 프로에 나와서 소개된 이력이 있는 만큼 연예인들의 방문도 많았던 듯하다. 서빙하는 직원들만 해도 4~5명은 되는듯하였으며 손님들도 가득 차 있었다. 화장실도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이런 부분에 민감한 사람도 문제없다.

홀을 가득 채운 손님들

4. 음식
메인 메뉴인 메밀소바는 두께감 있는 메밀면 위에 오이 / 무채 / 수육채가 얹어져 나왔다. 육수는 살얼음 스타일이었으며 별다른 양념이 있지는 않고 기호에 따라 식초 및 겨자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면은 경우 냉면처럼 쫄깃한 스타일이 아니라 부드럽게 잘 끊긴다. 때문에 여러번 자를 필요 없이 한번만 자르고 먹어도 쉽게 먹을 수 있다. 고명으로 올라간 오이 / 무채가 아삭한 식감을 더해준다. 함께 올라간 고기도 적당히 들어있어 부드러운 면과 고기의 쫄깃한 식감이 잘 어울린다. 육수는 여름날에 시원하게 마시게 딱 좋은 새콤 달콤한 스타일이다.

소고기 국밥과 메밀소바

소고기 국밥은 국물이 얼큰하고 콩나물도 많이 들어 있는 것이 해장용으로 좋은 스타일이다. 고기도 큼지막하게 넉넉히 있는편이라 육향만 나는 소고기 국밥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처음에는 따로 국밥으로 먹다가 결국엔 밥을 먹었는데 깔끔하게 국물까지 다 먹었다.

셋트로 나온 메밀돈까스는 손바닥 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소고기국과 소바 양쪽 다 잘 어울렸다. 고기가 얇게 펴져있고 튀김은 부드러운 편이다.

5. 총평
프랜차이즈 본점 답게 전체적으로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회전율이 좋은 가게의 장점답게 재료가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소바만 먹으면 소화가 금방되서 허한 느낌이 드는데, 이곳은 소고기국밥이나 돈까스도 함께 먹을 수 있어 포만감을 더 가득 채울 수 있어 좋았다.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한끼 잘 먹고 나온 곳이다.

http://naver.me/GNyUylnX

의령소바 본사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