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리뷰할 기기는 갤럭시 탭 S6 태블릿이다. 태블릿이란 게 꼭 무엇인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여러모로 쓰임이 많은 녀석이다. 나의 경우에는 묘하게 태블릿에 끌려서 아마존 FIRE HD 10, ZTE TREK2, 아이패드 프로 등 여러 기종을 사용해 봤는데 여러 이유로 다 처분하고 지금은 갤럭시 탭 S6을 사용하고 있다. 여러 태블릿을 사용해 봤지만 가장 만족감이 높은 이 녀석을 리뷰 해보고자 한다.
기본적인 사양은 아래와 같다. 10.5인치 Super AMOLED display를 채용하고 있으며 287 PPI를 자랑한다. PPI는 Pixel Per Inch의의 줄임말로, 1인치 정사각형 안에 몇 개의 픽셀이 있는지를 나타낸다. PPI가 높을수록 더 선명한 화면으로 인정되고 아이패드 기본 라인에도 264 PPI라는 것을 생각하면 갤럭시 탭 S6의 선명도는 꽤 괜찮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PPI가 낮은 태블릿으로 글자를 읽을 경우 눈이 아파서 가독성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다. (ZTE TREK2를 처분한 이유도 낮은 PPI였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0으로 출시 되었으나 10 / 11/ 12 까지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삼성에서 그래도 플래그쉽 태블릿이라고 판올림을 3차례나 지원 해준 점은 매우 기특하다.
6GB / 128GB 기준으로 프로세서 성능은 AnTuTu Benchmark 419777점을 받았다. 갤럭시 S20의 Antutu 점수가 511288점이니 갤럭시탭S6의 스냅드래곤 855 CPU는 아직까진 현역으로 손색없는 성능을 보이는 듯 하다. 참고로 많은 분들이 갤럭시탭 S6와 S6 LITE를 헷갈려 하는데 S6 LITE의 경우 Antutu 171577점에 불과한 제품으로 조금만 높은 사양의 게임을 하더라도 굉장히 버벅이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S6 LITE는 정말 그냥 싼 맛에 펜을 쓸 수 있는 제품으로만 생각하면 된다.
그 외 생체 인식은 전면 지문 및 얼굴인식을 지원해서 보안 해제는 간편한 편이고, 무게는 420g으로 누워서 들고 넷플릭스를 감상한다면 20분을 버티기가 힘들 것이다. 누워서 태블릿을 보고 싶은 사람은 꼭 거치대를 구매하도록 하자.
나는 갤럭시탭 S6 8GB / 128GB WIFI 모델을 287 달러에 구매 하였는데 그때 당시 환율 1130원 정도를 적용하면 대략 34만원에 구입한 셈이다. 미국 VIP Outlet에서 GRADE A(중고라는 뜻)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구매 당시에는 제대로 된 제품이 배송될지 많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제품을 받아보니 기스 하나 없는 아주 멀쩡한 제품이 와서 매우 기뿐마음으로 지금까지 장난감으로 잘 쓰고 있다. 지금은 환율이 많이 올라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미국에서는 다양한 구실로 할인을 진행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VIP outlet의 알람을 받는 것도 좋을 듯하다.
참고로 Citra라는 앱을 사용하면 포켓몬 게임도 갤럭시탭 S6로 거의 끊김 없이 할 수 있다. 무선 게임패드를 연결해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했는데, 알파 사파이어 플레이 타임 220시간이 넘어간다. 물론 알파 사파이어 외 오메가 루비 / 울트라 썬 문 버전도 오랜 시간 플레이했다,,, 워낙 어린 시절부터 포켓몬을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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