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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맛집

[부산 당감동 맛집] 산머루 샤브샤브 칼국수

by 만물박사 Dobidi 2022. 7. 20.

샤브샤브는 여러모로 매력이 많은 음식이지만 집에서 해 먹기에는 손이 너무 많이 가는 편이다. 그렇다고 식당에서 사 먹기엔 왠지 비싼 가격 때문에 부담이 되는데, 이번에 소개할 맛집 산머루 샤브샤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야채, 고기, 칼국수, 볶음밥까지 즐길 수 있는 가성비 만점의 식당이다.

 

 

1. 주차 및 영업시간.

주차는 가게 앞에 주차 가능한 공간이 확보 되어있다. 가게 맞은편의 마트와 주차장이 어느 정도 공유되는 것으로 보인다.

테이블이 4석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정도의 주차 공간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포장 및 예약 가능

-전화번호 : 0507-1329-5775

 

산머루 샤브샤브1

2. 가게 내부

내부는 조금 아담한 편이고 좌석은 모두 테이블석으로 되어있다. 테이블은 5~6석 정도 있으며 사진에는 잘 안 보이지만 좌측 안쪽에는 단체 손님들을 위한 조금 넓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각 테이블에는 샤브샤브를 끓이기 위한 가스 버너가 있다.

산머루 샤브샤브2

 

3. 메뉴

메뉴는 고민할 필요 없이 소고기 샤브샤브를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9000원짜리 샤브샤브 2인분을 주문하였다. 만약에 소고기를 비롯해 버섯 야채, 칼국수, 볶음밥, 만두 등을 추가하고 싶다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가 가능하다. 하지만 성인 2명이서 먹기에 9000원짜리 기본 세트도 양이 충분하니 참고 바란다.

산머루 샤브샤브3

기본적인 반찬 세팅은 조금 간소한 편이다.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 멸치볶음, 고추냉이 간장소스가 반찬으로 나온다. 참고로 저 김치는 맛있게 익어있기 때문에 볶음밥이나 칼국수와 아주 잘 어울린다.

산머루 샤브샤브4

그리고 샤브샤브 용으로 나오는 야채는 버섯, 당근, 감자, 애호박, 숙주, 청경채 등이 아주 푸짐하게 나온다. 야채는 신선도가 생명인데 산머루 샤브샤브의 야채는 사진에서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상태가 좋다. 고기도 푸짐하게 나오는데 육수에 데쳐서 바로 먹기 좋은 두께로 나온다.

산머루 샤브샤브5
산머루 샤브샤브6

 

샤브샤브 육수는 약간 매콤한 편이고 다진 마늘향이 조금 느껴지는 스타일이다. 간은 적당히 삼삼한 편이라 야채와 고기를 조금만 데쳐서 바로 먹어도 간이 딱 좋다. 그리고 식사를 어느 정도 진행하여 야채 채수 및 고기 육수가 우러나면 칼국수를 달라고 하자. 칼국수는 어느정도 익혀서 나오기 때문에 팔팔 끓는 육수에 2분 정도만 익혀서 먹을 수 있다. 

산머루 샤브샤브7
산머루 샤브샤브8

마지막으로 칼국수까지 마쳤다면 볶음밥을 요청하자. 볶음밥은 다진 채소를 기름에 볶은 다음에 계란을 눌어붙게 만들어서 굉장히 고소하고 야채 향이 좋은 편이다. 남은 샤브샤브 국물에 살짝 적셔서 먹어도 좋고, 김치와 함께 먹어도 좋다. 참고로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하나 더 추가했으면 좋았을걸 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산머루 샤브샤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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