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LG화학 주가전망 / 목표주가 / 실적

나도 공부 중인 분야이기 때문에 꼭 이렇게 된다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관점도 있다는 것으로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이번에는 코스피 상장기업 LG화학 주가를 PER를 통해서 분석해보려고 한다.

1. 기업개요
2022.07.16 - [내맘대로 취업] - [코스피 시총 9위] LG화학 사업개요/ 매출 / 연봉 / 복지

[코스피 시총 9위] LG화학 사업개요/ 매출 / 연봉 / 복지

2. PER 분석
1)동일업종 PER
LG화학은 화학 업종에 속해 있으며 동일업종 평균 PER는 9.26이다. 아무래도 화학 산업 자체가 사양산업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 높은 PER를 받지 못하고 있다. LG화학이 상장되어 있는 KOSPI의 PER가 10.44니까 거의 지수에 가까운 수준에 PER로 평가되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화학업종에 속한 업체로는 금호석유, 한국석유, OCI 같은 화학 업체들이 있다.

LG화학 주가정보 (출처 : 네이버금융)

코스피 PER (출처 : 한국거래소)

2) LG화학 PER 분석
LG화학의 현재 PER는 14.39배이고 EPS는 38978원이다. 현재의 PER도 업종 평균 PER 9.26에 비하여 1.55배 높은 수준으로 주가가 390000원 까지도 내려올 수 있는 가능성도 보인다. 현재 주가 561,000원도 2021년 1월 14일에 찍은 고점 1,050,000원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난 수준인데 지금의 자리도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자리처럼 보인다.
더욱 문제인 것은 현재 PER 14.39에 비하여 추정 PER가 17.20으로 더 높다는 것이다. 이는 LG화학의 당기순이익 예상 실적이 2021년 3조 9539억원에서 2022년 2조 8297억 원으로 전년대비 28.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분기 DART 공시자료에 의하면 LG화학의 당기순이익은 7699억원으로, 남은 2,3,4분기에도 비슷한 실적이 지속된다면 2022년 LG화학의 당기순이익은 3조 800억 원 정도의 실적으로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 예상 수치보다는 높은 실적이지만 작년에 비해서도 악화된 것이고 업종 평균 PER를 훨씬 상회하는 PER가 되어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LG화학 1분기 실적 (출처 : DART 공시자료)

3. 총평
LG화학이 시장에서 고평가를 받으며 고가 1,050,000원 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전지사업부문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0년 9월 17일 전지사업부문 물적분할을 발표하고도 한동안 주식이 오르며 2021년 1월 14일 고점을 찍었지만 이런 모습이 정상적인 모습으로 판단되지는 않는다. 2021년 LG화학의 매출을 보면 총 매출 42조 6547억 원 중에 LG에너지솔루션(구 전지사업부문)의 17조 8038억 원으로 약 41%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였다.

2021년 들어 한동안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다 10월부터는 완연한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장기 이평선 120일선, 60일선, 20일선이 역배열되어서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하락세를 유지하였다. 이러한 하락세는 이후 호재가 발생하여 주가가 상승할 때에도 저항선의 역할을 하며 주가 상승의 걸림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LG화학 2021년 매출 (출처 : DART 공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