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메리카차베즈1 [영화 리뷰] 실망 가득한 닥터스트레인지2 마블의 열렬한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 마블 영화는 마치 패스트푸드처럼 다가온다. 레스토랑에서 먹는 쉐프들의 요리처럼 깊은 맛은 아니지만 항상 일정한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하며 사람들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는 햄버거같은 맛이다. 이번에도 그렇게 점심시간 맥런치를 먹는 기분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2를 보러 갔다. 그리고 분명히 나는 햄버거를 주문한거 같았는데 왜인지 모르게 패티 없는 햄버거가 나와 적지않게 당황하게 되었다. 우선 닥터 스트레인지 1과 2는 전혀 결이 다른 영화였다. 1편의 경우 평범한(?) 사람이었던 스티븐이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면서 철저하게 닥터 스트레인지 중심으로 흘러가는 서사였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시련을 극복하는 모습에 감정을 이입하기도 .. 2022. 5.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