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소개] 대한제강 - 연봉 / 연혁 / 매출 / 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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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을 할 때 중요하게 보는 것은 물론 연봉이다. 연봉은 삶의 질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많은 연봉을 받는 것이 구직자들의 1차 목표이다. 그렇지만 항상 취업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오랫동안 일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업무의 강도, 조직의 문화, 회사의 정책, 업황 등 많은 요소들이 장기근속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직 희망 기업을 분석할 때 평균 근속연수도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번에 소개할 부산 기업 대한제강은 평균 근속연수가 무려 19년이나 되는 기업으로 구직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기업이다.

 

 

 

 

대한제강 녹산공장 (출처 : 대한제강 홈페이지)

• 1. 연혁

 대한제강은 1954년 대한상사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였다. 1964년 동래공장을 준공하였으며 1990년 신평공장으로 본점을 이전하면서 사명도 대한제강으로 변경하였다. 2005년 코스피에 상장을 완료하였다. 현재는 부산 신평공장을 필두로 녹산공장, 평택공장까지 생산 라인을 확장하였고 싱가포르와 미국에 해외지사를 두고 있다.

 

• 2. 주요 사업

 주요 사업은  철근 제조 판매업이다. 전체 매출의 약 90% 정도가 철근 제조 판매가 차지한다. 철근 제조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빌릿 사업이다. 빌릿이란 철근을 생산하기 위한 반제품이라고 보면 되는데 고철을 스크랩하여 빌릿을 생산한다. 그리고 두 번째 사업은 반제품인 빌릿을 사용해여 철근을 생산하는 압연 사업이다. 현재 국내 철근 케파 기준으로는 3위에 랭크되어 있다.

빌릿 이미지 (출처 : 대한제강 홈페이지)

• 3. 매출 및 사원수

대한제강의 매출 추이를 보면 2021년 사상 최고 실적은 2조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 향후 예상 매출도 2조가 넘는 것으로 예상되어 1조에서 정체되어 있던 매출이 2조 원대로 점프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도 10% 수준으로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보아 사업의 안정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철강사업은 조선, 기계, 건설,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기본이 되는 소재를 공급한다. 즉, 전후방 가릴 것 없이 전체적인 국가기간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이다. Covid19 이후 다양한 업계에서 원자재 난이 시작되어 대한제강의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제강 매출 및 영업이익

대한제강의 사원은 약 330명이다. 놀라운 점은 평균 근속연수가 무려 19년 6개월이라는 것이다. 공무원의 급여가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인기가 있었던 것은 안정성이 큰 자리를 차지한다. 대한제강에서 근무한다면 공무원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으며 대략 19년 6개월은 일할 수 있으니 안정성과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 4. 연봉
•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답게 평균 연봉이 2020년 평균 연봉이 8247만 원이나 된다.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부산에도 높은 임금을 주는 기업체들이 많은 것 같아서 나도 놀라고 있다. 동종업계 대비 106%나 높은 수준이다. 리노공업 리뷰를 하면서 부장님 1억 연봉에 놀랐는데 대한제강의 부장님도 연봉 1억이다. 4년제 신입사원의 연봉도 4000이 넘는다고 하니 연봉은 그야말로 대기업 수준이다. 대리 7104만원, 8341만원의 평균 연봉이다.

2020년 대한제강 평균연봉 (출처 : DART)

대한제강 직급별 연봉 (출처 : 사람인)

• 5. 복지
• 대한제강의 복지 중에 눈에 띄는 것은 Family Day이다. 임직원을 회사의 가족으로 인식하고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캠핑, 영화 관람, 주말 농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주택자금 대출도 지원해준다고 한다. 최근 주택 가격이 많이 올라서 무주택자들은 굉장히 힘든데 기업에서 이런 부분까지 신경을 써주는 점이 좋은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