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업 소개] 창신 INC - 연봉 / 연혁 / 매출 / 복지

 

• 요즘 젊은 세대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취업문제일 것이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상대적으로 영세한 업체가 많아 구직자들 눈높이에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이 어렵다.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구직자들이 원하는 연봉은 2800~3200만 원 사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 연봉을 받는 것도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잘 살펴보면 부산에도 알짜 기업들이 많고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이상을 주는 곳도 많다. 문제는 구직자들이 이런 기업들의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나는 지역의 숨어있는 기업들을 소개하여 구직자들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한다.
  
  부산은 삼화고무를 비롯하여 신발 산업이 유망한 지역이었는데 90년대를 지나면서 경쟁력 악화로 대부분의 기업들이 도산 하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명맥을 잇고 있는 회사들이 여럿 있으면 그중 대표적인 기업이 NIKE 4대 OEM Factory에 속하는 창신 INC이다.

 

창신 INC 본사 / 출처 : 창신 INC 홈페이지

• 1. 연혁
  창신 INC는 1981년 대신교역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0년에 들어 창신 INC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주요 취급 품목은 NIKE OEM 운동화이다. 2022년 4월 기준으로 사원수는 약 930명 정도로 부산에서는 규모가 꽤 큰편이다.
  
  
• 2. 특징
  - 매출액
  수많은 나이키 협력사들 가운데 4번째로 규모가 큰 업체이다. 2019년 기준 매출액은 1조 2천억으로 부산지역 6등, 전국에서는 304등을 차지하였다. 부산 소재의 기업들이 작은 사업규모를 가지며 어려움을 겪는데 비해 창신의 모습은 매우 탄탄한 매출을 자랑한다.
  
  - 사내 문화
  많은 이들이 꼽는 창신 INC의 장점은 바로 자유로운 사내 문화이다. Nike 협력사답게 대부분의 직원들이 영어에 능하며 마치 외국 회사를 방불케 하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보인다. 부서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눈치보기식 잔업 등의 악습은 없다고 하며 일 8시간 근무가 잘 지켜진다고 한다. 여름철에는 무려 반바지 Day를 도입하여 눈치 보지 않고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다.

- 복지제도
나이키 협력사들이 가질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는 바로 임직원 할인! 나이키 의류, 신발, 가방 등을 전용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직장인들의 회사에서 가장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복지는 바로 식당이다. 창신 INC 구내식당을 먹어본 사람들은 대부분 메뉴가 훌륭하다고 칭찬하였다! 중식, 석식은 물론이고 라면 바까지 운영한다고 한다!

창신 INC 대표적인 복지제도

- 높은 연봉
연봉 정보는 외부인이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지만 국민연금 납부액을 근거로 하여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하다. 대졸 4년제 사원의 경우 평균 연봉이 3348만 원으로 부산지역 구직자들의 희망연봉 3200만 원을 넘는다! 대리 4669만원, 과장 5515만원, 차장 6125만원, 부장 6986만원의 평균 연봉을 받는다.

창신 INC 연봉 정보 / 출처 : 사람인